있는 자는 더 받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가진적도 없는데 어떻게 빼앗기겠는가?
라는 내용이 철학책에 나와서 한달 내내 계속 맴돌아 생각케 만든다.

물론 성경 내용을 빼껴서 나온 의미라서 그렇다.

어제 강신주의 니체 강의를 듣다가
니체 이 양반도 거의 성경의 내용을 뽑아와서 만들어내는 내용이다.

힘에의 의지
초인

등등

초인이 오바 맨이라고?
뭔가를 넘어서는 오바 하는 맨 ~~~~

초 과잉 잉여 맨
 

하여튼 낙타 등에 무거운 짐을 진 노예
사자 자유인
어린이 망각인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못 가니까 말이다.

성경을 빼겨서 자기주장에 써먹을줄만 알았지
정작 성경 내용속으로 들어갈수 없는 자들이 철학자와 신학자들이다.

즉 그 있는 것도 빼앗긴 이미 빼앗긴 자들이다.

아무튼 얼마전에도 언급했지만 글에는 빼먹은 내용인데
그때 나눈 이야기는 이렇다.

포도원 농부 비유인데

딸랑 30분 일한 막내에게도 하루치 일당을 주니
아이구 우리 주인님은 참 선하셔
딸랑 30분 일해도 하루치를 다 주시니 말야

이렇게 선함을 운운하면
나 최고 고참에게 억수로 많이 베풀어 주시겠지?

그런데 약속한 금액 그대로 준다.

아니 왜 쟈 막내는 저래 주고
나 고참인데 이래 줍니까?

너랑 나랑 계약한 그대로 줬잖니

에라이 악한 주인아
내가 다시는 당신 밑에서 일하나 봐라

이것이 바로 있는 자는 더 받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긴다. 라는 의미이다.

아니 어떻게 가진 적이 없는데 빼앗기는가?

그것은 주인을 선하다고 평가한 그 의식은 선하지 않았냐 라는 것에
정작 주인은 너에게는 선함이 처음부터 없었다고 지적한다.
주인이 선을 준 적이 없는데
어떻게 주인을 선하다고 평가한다는 자체가
주인에게 걸려든 것이다.

그래서 선함도 없이 선한척 하는 그것마저도 들통나면서 빼앗기는 방식이다.

즉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 것이다.

성경 전체가 다 이런 식이다.

율법사가 자신이 계명 지킨것을 과시하고자 예수님을 이용한다.
그러나 율법사는 단 한번도 계명을 지킨적이 없다는 것을 지적 당한다.
선한 사마리아 비유를 통해서 말이다.


차라리 난 아무것도 없는 소경입니다 라고 하면 고치실텐데
주의 선하심을 지금 받을텐데
소경 아니다 라고 우기니까 소경이 되는 것이다. 즉 뻬앗기는 것이다.


씨뿌리는 비유는 그렇게 복음으로 인간의 속성 내막을 낱낱이 들추어낸다.
그 복음 앞에서는 그저 심판받아 마땅한 죄인일 뿐이며
불쌍히 여겨 달라는 용서만을 간구하는 길 밖에 없다.

탕자의 잉여 잔여금 20%에 그만 맏아들은 돌아버린다.

이것이 죄인을 부르러 오신 구원자의 구원 방식이다.
곧 십자가의 불륜으로 말이다.


십자가 앞에서 십자가가 뻔히 밝히 보이는데 누가 꾀는가?
의로움을 내세울게 단 하나도 없다는 의미가

바로 있는 자는 더 받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긴다는 것이다.

(마 13:8, 개역)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마 13:9, 개역)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마 13:10, 개역)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마 13:11, 개역)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마 13:12, 개역)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마 13:13, 개역)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마 13:14, 개역)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마 13:15, 개역)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 함이라 하였느니라』

(마 13:16, 개역)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마 13:17, 개역)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마 13:18, 개역)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눅 19:22, 개역)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눅 19:23, 개역)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을 은행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 하고』

(눅 19:24, 개역)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눅 19:25, 개역) 『저희가 가로되 주여 저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눅 19:26, 개역) 『주인이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눅 19:27, 개역)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눅 19:28, 개역)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Posted by 김 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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