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테리의 승리(부활)


아! 분명 죽는 것 봤는데
그것도 남도 아닌 내가.
내 자신이 분명히 내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고 명령한 호민관이였는데
분명 내가 죽였었는데

무슨놈의 외계인이 화염병 하나면 찍소리 못하고 죽는것일까?
지구는 정복해도 히스테리는 도저히 못 이기는 것일까?


아무튼 히스테리는 사실이든 말든 무조건 깨고 본다.
외계인이 지구를 정복했든말든


내 손으로 예수를 분명 죽였든 말든


히스테리(3일의 간극)는 곧 부활은 무조건 모든 사실을 다 깨뜨린다.


분명한 사실은 흐리고 모호한 거짓이 되어버리고
말도안되는 거짓말인 부활(히스테리)은 또렷한 진리가 된다.


히스테리가 덮쳐버렸다.
이랬다 저랬다
분명 내 손으로 죽였는데 내가 도리어 주를 찬양한다.

부활 (Risen, 2016) 
클로버필드10번지 10.Cloverfield.Lane.2016


두 편의 영화를 보고 들었던 생각이다.


그리고 보니 멜랑콜리아 (Melancholia, 2011) 도 있었네!
이동진이가 이야기하던게 참재미있던데


지구종말과 멜랑꼴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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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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