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사세요 (부정성 ; 불가능성과 함께 머물기, 막살기)


일단 성경에는 없는 단어이다.
그러나 이 막사세요 라는 문자 언어가 응시화 될 때
상대적으로 막살지 않겠다는 의미가
졸지에 이 막사세요 때문에 발생하도록 되어 있다. 반드시 새로 생겨나게 된다.

자 그런 의미에서 성경 전체에 나오는 의미가 전부다 마카다 막사세요 라는 의미다.
제발 좀 막살아라 라는 것이다.

(즉 진리가 자유(사랑)하니 너희도 자유하라 라는 의미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요 8:32, 개역)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레 11:45, 개역)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 1:16, 개역)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이것을 과거에는 자유 라고 하니 절대로 방종하면 안된다고 라고 나오는 식이다.

제발 좀 자유 하세요
여기에 희한하게 꼭 단서가 붙게 된다. 제발 방종하지 마세요 라고 자들이 달라붙듯.

어머니께서 오전 설교를 듣고서는 막살아라 라고 나에게 말씀하신다.
그럼요 그럼요 막사세요.

오늘 화요일 오전 어머니께서 레위기를 읽으시면서 이런 말을 하신다.
하하하 쪼매만 건드려도 마카다 죄라 카네?
(sunflower @freewithoutwing "마카다 커피 주세요" 하는 경상도 말을 듣고 마카다 커피 먹어 본적 없는데... 했더니 "마카다"가 "전부 다"란 뜻이라는군. ㅋ 2012.1.10. )

왜요 왜요 어무이

야야 봐라 이 레위기 봐라 자 들어봐래이

이래도 죄, 저래도 죄 쪼매만 건드려도 다 죄 하하하하

그럼요 그럼요 그래서 오전 설교에 막살아라 카는거 아닙니까
어무이 신약에는 더 심해요 구약 레위기는 쪼매만 건드려도 마카다 죄이지만
신약에는 아예 보기만 해도 죄입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으면 그게 간음죄 아닙니까
살인해서 죽여야 살인죄인게 구약인데 신약은 미워하는 맘을 품어도 살인이다 카이
아예 보면 안되고 만나면 안되고 말해도 안되니 이거 뭐 어떻 카라는 겁니까 그죠잉

그래서 불가능(단절, 거절, 거세) 하다는 겁니다. 이 불가능성이란 반대로 가능하다고 해석하는 마귀를 의식한다는 겁니다.

막살아라는 말이 막살지 않겠다는 마귀를 의식해서 나오는 말입니다.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이다는 거죠.

이 불가능성 그대로를 유지하는 것이 말씀의 세계입니다.
유대인은 이 불가능성을 유지하는게 아니라 [즉 거룩]
자꾸 가능성으로 쥐고 있어서 딴 민족에게 없는 약속을 가졌다고 착각한 겁니다.
그게 가능성이 되고 만 겁니다.

그러나 정작 말씀을 우리가 읽는게 아니라
말씀이 우리를 읽고 있으며
말씀이 우리를 손 잡고 인도하시지
우리가 말씀을 실천하고 손잡는게 아닙니다.
아이가 부모의 손을 잡았다고 해서 딴 아이에게 없는 자기 부모의 손을 잡았다고
자기가 부모를 손 잡고 간다고 착각하듯이
정작 부모가 아이 손을 놓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이 불가능성(십자가의 저주)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로 막살기입니다. 거룩성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입니다.

이 말귀 조차도 성화론자들은 자기가 거룩해야 한다고 거꾸로 해석하는
악마의 해석을 밀어붙이는 식이지요.

제발 막사세요 라는 이 거룩성을 말귀 못 알아먹는 겁니다 어머니.


부정함(죽음)과 함께 머물기, 즐기기, 누리기는
바로 깨끗하면 깨끗할수록 더 더러운 것이다.
그래서 차라리 부정함과 함께 머무는 것이다.

즉 증상을 즐겨라 누려라 이다.

거룩과 함께 머무는 그 불가능성(심판)을 누리는 것이다.
이걸 또 말귀 거꾸로 들어서
거룩을 행하라 라고 하는 놈이 반드시 꼭 생기듯이
거룩이 입혀지는 휘감기는 의미를 모르는 것이다.

거룩이 나를 데리고 다니지
내가 거룩을 대상으로 삼을 문제가 못된다.
그래서 제발 제발 막살아라 라는 것이다.

불가능성(십자가의 죽음)의 대상이 되었기에 말이다. 거룩 기계 이것이 바로 - 되기 이다.
막사는 성도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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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진리(자유-사랑)의 반대 개념은 거짓 곧 속임이다.

(자유케 하지 못하는 것은 얽매이게 한다.
모든 구멍을 뚫어버리는, 모든 담을 허물어 버리는 자유가 아니면,
모조리 콱콱 막히게 하는 담이요 벽이요 장애물일 뿐이다.)

(시 85:10, 개역)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잠 14:22, 개역) 『악을 도모하는 자는 그릇 가는 것이 아니냐 선을 도모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으리라』
(요 1:14, 개역)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8:32, 개역)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44, 개역)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요일 1:8, 개역)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요일 2:4, 개역)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사랑은 모든 두려움과 공포를 뚫는다.

 

Posted by 김 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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