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부자가 있다
하나는 유대관원(선생,지도자)인 부자청년이다.
또 하나는 매국노 세리 악인으로 소문난 키작은 삭개오이다.
부자청년은 어릴적부터 율법을 지켜서
많은 유대인들의 모범이 되어
백성을 위한 영생을 예수님께 대표자로써 묻는다.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습니까?
전 재산을 가난한자에게 나누어 주어라
근심하고 등돌리고 돌아선다.
반면 소문난 악인 키작은 삭개오는
예수님이 그저 보고 싶어서 나무 위로 올라갔다.
그 간극을 자신의 손에서는 해결 방법이 없어서이다.
다리 짧은 루저라서 키 큰 자를 넘어설 방법이 없다.
그런 삭개오를 예수님은 너의 집에 머물겠다 라고 하시니
삭개오는 너무 기뻐서 자발적으로 한 떡 쏜다
재산의 절반을 내어놓겠다고 한다.
만약 남의 것을 토색한(속임수) 것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다고 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으러 왔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이 두 부자의 차이점은 뭘까?
한 쪽은 율법을 지켜서 인간 쪽에서 출발하는 영생이고(모든 종교)
다른 한 쪽은 예수님 쪽에서 찾아낸 잃어버린 자이다.
거룩한 율법을 지켜야만 하는 부자청년과
거룩한 율법이 덮쳐져서 한 턱 쏘는 삭개오
부자청년은 지켜서 부요함을 성취하고 하기에 부요함을 잃어버리면 안되고
삭개오는 이미 부요한 채로 태어났기에 모든 재산을 잃어버려도
이미 부요함을 누릴 수밖에 없도록 태어났기에
부요함을 잃어버리면 잃어버릴수록 그 부요함은 더 풍성해 진다. 더 더 더 누린다.
나 같은 죄인에게 찾아오시는 예수님이라니?
말도 안되는 불가능한 일이 벌어졌기에
이미 그는 부요함 속에서 태어났고
그 부요함을 전 재산을 잃어도 누릴수가 있는 것이다.
왜? 많이 탕감(용서)받은 자는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다.
용서 받을 것이 없다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저주받은 자이다.
(눅 7:47, 개역)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눅 7:47, 공동) 『잘 들어두어라. 이 여자는 이토록 극진한 사랑을 보였으니 그만큼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예수님은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
(마 9:13, 개역)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 9:13, 공동)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동물을 잡아 나에게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가를 배워라.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하고 말씀하셨다. / ㉠호세 6:6.』
(막 2:17, 개역)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막 2:17, 공동)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성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하고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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