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삼손과 수수께끼 풀기

데스 디파잉 : 어느 마술사의 사랑 Death Defying Acts (2006)

요약정보 로맨스/멜로, 스릴러 |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 97 분 | 2008-03-27

감독 질리안 암스트롱

등급 15세이상관람가(한국)





줄거리

죽음을 조롱한 세기의 마술사 VS 세상을 속이는 매혹의 심령술사
그들의 속고 속이는 사랑이 시작된다!!
최고의 탈출 마술가인 해리 후디니는 세계 투어를 하는 동안 영혼의 존재를 입증할 심령술 실험을 선포한다. 사후 13년이 된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맞히는 사람에게 1만 달러의 상금을 주겠다는 것.
각지의 심령술사들이 실험에 몰려드는 가운데, 에딘버러의 소극장에서 ‘심령술 쇼’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메리 맥가비와 그녀의 딸 벤지 또한 이 상금을 노리고 후디니에게 접근한다. 심령술사 오디션에 참가한 메리와 벤지. 후디니는 메리를 보자마자 자신이 찾던 심령술사라며, 언론에 메리와 함께 어머니의 유언을 전하는 심령술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공표한다. 실험 일이 다가올수록 초조해지는 메리는 후디니의 방에 몰래 잠입까지 하며 그의 비밀을 찾아내려 애쓴다.
한편, 메리를 본 순간 자신의 어머니와 너무나도 닮은 모습에 반해 그녀와 잦은 만남을 갖는 후디니. 늘 그의 곁을 지키는 매니저 슈거맨은 메리에게 점점 빠져드는 후디니에게 불안함을 느끼며 그녀를 떼어내려고, 비밀스러운 거래를 제안한다. 마침내 수백명의 언론과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사상 최대의 심령술 실험이 시작되고, 서서히 드러나는 뜻밖의 진실, 그리고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마지막 반전이 기다리는데...


제작노트

[ Introduce ]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가장 존경한 금세기 최고의 마술사!
예수, 셜록 홈즈에 이어 가장 유명한 이름 “해리 후디니”!!
‘자유의 여신상 없애기’, ‘만리장성 없애기’ 등 현란한 마술을 선보이며 현존 최고의 마술사로 손꼽히는 데이비드 카퍼필드. 그가 많은 영감을 얻은 것은 물론, 가장 존경해 마지 않았던 인물은 마술의 황금시기였던 19세기 후반 “세계의 수갑왕”, “감옥 탈출왕”이라 불리웠던 사나이 “해리 후디니”이다. 그는 물이 차있는 수조 속에서 수갑이나 족쇄를 풀어 탈출하는 ‘마술의 영역’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보는 이의 눈을 의심하게 할 만큼 고도의 탈출 기술로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조지 버나드 쇼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세 사람의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 명탐정 셜록 홈즈, 그리고 해리 후디니’를 꼽았을 만큼 마술 역사의 가장 큰 획을 그은 인물인 것. 그에 대해 ‘지구상의 그 어떤 것도 후디니를 감금하지 못한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였다. 후디니의 대표적인 마술로는 손발에 수갑과 족쇄를 찬 채 강물에 뛰어드는 ‘강물 탈출 묘기’, 지상 23m 높이에서 거꾸로 매달린 상태에서 ‘구속의’를 벗고 탈출하는 묘기 등이 있었다. 이러한 그의 초인적인 탈출 기술은 단순한 눈속임이 아닌 무수한 반복 연습과 연구의 결과, 강인한 신체와, 민첩함, 뛰어난 열쇠 조작 기술 등 각고의 노력에 의해 완성된 것이었다. 실제로 후디니는 단련된 기술에 의해 보여지는 ‘과학적이고 정교한 마술 세계’와 달리 거짓말과 속임수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현혹하는 마술사와는 현격하게 차별된다.

매번 무대에 설 때마다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궁극의 마술로 관중들의 가슴을 졸이게 하며 탈출 마술의 묘미에 흠뻑 빠지게 만들었던 남자 “해리 후디니”. 죽음도 불사했던 그만의 강력한 마술세계, 그리고 마술 보다 더 강렬했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사랑이 2008년 3월,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 About Movie ]

<프레스티지>보다 강한 마술, <일루셔니스트>보다 독한 사랑..
당신의 심장을 사로잡을 서스펜스 로맨스!!

최고의 마술사 자리를 놓고 그칠 줄 모르는 음모와 경쟁을 벌였던 마술사들의 이야기 <프레스티지>, 죽은 이의 영혼을 부르는 최고의 환영술사의 환상적인 마술세계와 사랑을 얻기 위한 일생일대의 마술을 그린 <일루셔니스트>에 이어, 죽음에 도전하는 세기의 마술사와 세상을 속이는 매혹적인 심령술사의 속고 속이는 사랑을 그린 <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의 사랑>이 찾아온다. 특히 <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의 사랑>은 끊임없는 체력 단련과 훈련을 통해서만 경지에 이를 수 있어 최고의 마술로 일컬어지는 ‘탈출 마술’을 소재로 관객들에게 화려한 마술을 선보일 영화이다. 특히 <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의 사랑>의 주인공 해리 후디니는 실제 ‘탈출 마술의 개척자’로 영화 <프레스티지>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영화는 보다 실증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강도 높은 마술 세계를 그려내며 그 어떤 마술 영화 보다도 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매력적인 마술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또한 죽음을 넘나드는 탈출마술 세계를 통해 느껴지는 극도의 긴장감과 최고의 마술사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심령술사와의 운명처럼 이끌리는 강렬한 사랑과 그로 인한 주인공들의 갈등을 통해 영화 속 팽팽한 스릴을 제공하며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여줄 것이다.


마술계의 한 획을 그은 최초의 ‘강물 탈출 마술쇼’ 재현
세상을 놀라게 한 신기의 탈출 마술쇼가 시작된다 !!

물 속의 한 남자가 손발이 꽁꽁 묶인 채 점점 가라 앉고 있는 가운데, 바깥에서는 수백명의 인파가 모여 강물의 한 곳만을 주시하고 있다. 물 속 남자가 혹시 죽은 것은 아닐까? 군중들이 술렁이기 시작하고 여기 저기서 밧줄을 끌어 올리라며 소리 치는 그때, 기적처럼 나타나는 남자. “해리 후디니”. 이 장면은 영화 <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의 사랑>의 오프닝 시퀀스이자 1901년 세계 최초로 ‘강물 탈출 마술’을 선보이며 스타덤에 올랐던 해리 후디니의 쇼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장면이기도 하다. 해리 후디니는 관객들 조차 숨 졸이게 만들 만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마술을 선보이며 사람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중국식 감옥이라 불리는 철제 수조 속에 수갑을 차고 거꾸로 매달린 채 탈출을 시도하는 것 또한 후디니의 주요 마술 중 하나였는데, 영화 속에도 등장하는 이 ‘수중 탈출 마술’을 촬영하기 위해 주인공 해리 후디니 역을 맡은 가이 피어스는 촬영 전부터 물 속에서 숨을 참는 방법을 계속해서 연습했다. 결국 그는 2분이 넘는 시간동안 물 속에서 견뎌내며 대역없이 이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영화 <데스 디파잉 : 어느 마술사의 사랑>은 마치 실제 마술 쇼 무대를 보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신기의 탈출 마술 세계를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일 것이다.


마술 역사 속 가장 매력적인 인물과 드라마틱한 상상력의 결합!!
픽션으로 재구성 된 세기의 마술사의 강렬한 로맨스 !!

<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의 사랑>속 주인공 해리 후디니는 수중 탈출 마술 뿐만 아니라 ‘벽 뚫고 걸어가기’ ‘6피트 깊이 무덤 탈출’ 등을 선보이며 마술 역사 속에서 중요한 한 획을 그은 마술사인 동시에 쇼맨십이 강한 슈퍼스타였으며 그 어떤 영화 속 주인공 보다도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에서 만나게 되는 ‘해리 후디니’는 1920년대 마술계를 뒤흔든 영향력 있는 최고의 마술사였다는 사실 외에 영화를 통해서 보여지는 모습들은 시나리오 작가들의 상상력이 새롭게 만들어낸 것들이다. <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의 사랑>의 작가 토니 그리소니와 브라이언 워드는 후디니의 인생이 화려해서가 아니라 신비했기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뜬금없이 심령술을 실험하겠다고 하면서도 보다 과학적인 마술 공연을 계속하는가 하면, 끊임없이 점점 더 위험한 마술들을 개발해 죽음에 맞서는 등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점들이 많은 인물이었다는 것. 또한 일각에서는 그가 일차대전 동안 런던 경찰청의 스파이로 활동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해 그가 사망한지 8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후디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부추겼다고 한다.
그리하여 <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의 사랑>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해리 후디니가 세계 투어 중에 만나게 된 신비로운 심령술사와 피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새로운 설정을 통해, 해리 후디니의 불굴의 도전 정신과 강인한 모습 이면에 감춰진 외로움과 고뇌 등을 그려냄과 동시에 마술보다 더 강렬했던 사랑에 대한 드라마틱한 구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가슴에 진한 로맨스의 여운을 안겨 줄 것이다.


전 세계 최초, 죽음보다 강하고, 마술보다 화려한 로맨스를 만난다
<데스 디파잉 : 어느 마술사의 사랑> 3월 27일 전세계 최초 개봉

지난 2007년 토론토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면서 평단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데스 디파잉 : 어느 마술사의 사랑>(원제: Death Defying Acts)가 4월 미국 개봉보다 앞서 한국 팬들에게 공개된다. , <메멘토>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가이 피어스가 한 시대를 풍미한 위대한 마술사 ‘해리 후디니’로 분해 그의 강력한 마술세계와 마술보다 화려했던 로맨스를 그려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이 피어스는 <팩토리 걸>에서 앤디 워홀 역을 맡은데 이어 다시 실존 인물 역할을 맡아, 죽음도 불사했던 강인한 마술사 ‘해리 후디니”의 모습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한편 가이 피어스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캐서린 제타 존스는 거짓말과 속임수로 ‘후디니’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심령술사 메리 맥가비 역을 맡아 기존 영화들에서 보여지던 캐릭터와 달리 적극적이고 신비스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 두 명의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와 함께 <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의 사랑>의 매력적인 마술세계와 서스팬스와 로맨스가 조화를 이룬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연출해 낸 질리언 암스트롱 감독은 <작은 아씨들>, <오스카와 루신다>등을 통해 세밀하고 감성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역사 속 화려한 인물 ‘해리 후디니’를 스크린에 부활시켜 단순히 그의 일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죽음보다 더 강력했던 마술 세계, 마술 보다 더 화려했던 사랑을 정교한 이야기와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하며, 전세계 최초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 마술보다 강렬한 로맨스의 세계를 선보일 것이다.




[ Production Note ]

100년 세월을 넘어 스크린에 부활한 해리 후디니!!
가이 피어스의 열정과 노력이 빛나는 캐릭터 변신기

<팩토리 걸>에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을 연기했던 가이 피어스는 <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의 사랑>에 합류하며 또 다시 실존인물을 연기해야만 했다. 그는 영화의 주인공 ‘해리 후디니’역으로 변신하기 위해 이전의 깡마른 몸을 불리려 곧장 체력 훈련에 들어갔다. 5개월간 트레이닝을 통해 ‘후디니’와 같은 단단한 근육의 다부진 몸매로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극중 탈출 마술 장면을 소화해 내기 위해 그는 숨을 참는 연습을 하고 꺼꾸로 매달리는 연습도 했다. 7분간 숨을 참는 기록을 보유한 영국 챔피언과 함께 숨 참는 연습을 한 가이 피어스는 촬영을 할 때쯤에는 스턴트 맨보다도 더 능숙하게 숨을 참을 수 있게 되어 대역 없이 모든 물 속 촬영 장면들을 소화해 냈는데, 영화의 첫 항구 장면을 촬영할 때에는 2분 여간 물 속에서 견디면 깊이 있는 표정 연기까지 해냈다. 또한 런던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아파트 내에 철봉을 만들어 계속해서 거꾸로 매달리는 연습을 했던 그는 실제로 거꾸로 매달려서 자물쇠를 달아놓은 자켓에서 탈출을 성공해 촬영 현장의 스텝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함께 일한 스텝들 모두 마치 후디니가 살아 돌아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해줬다며 입을 모아 그의 열정과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완벽하게 ‘해리 후디니’로의 변신에 성공한 가이 피어스. 100년의 세월을 넘어 스크린을 통해 위대한 마술사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해 줄 것이다.


스크린을 통해 완벽히 재현된 1920년대 스코틀랜드
마술의 황금기, 세기의 마술사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에든버러로의 초대 !!

<데스 디파잉 : 어느 마술사의 사랑>은 1920년대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특히 영화 속 주요 무대인 에든버러는 예전 스콜틀랜드 왕국의 수도로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고 도시이자 문화의 중심지이다. 영화 속 세계 투어를 시작한 해리 후디니가 뉴욕, 시드니, 파리를 거쳐 에든버러에 공연을 오는 설정처럼 실제로도 마술의 황금시기였던 1900년대 초반 에든버러는 마술사들의 꿈의 무대이자 다양한 문화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곳이었다. 질리언 암스트롱 감독과 미술 감독인 젬마 잭슨은 1920년대의 스코틀랜드의 분위기를 스크린에 충실히 담아내기 위해 런던 근교와 에든버러의 곳곳을 찾아 다니며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물색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상상력을 발휘해 그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해 내기 위한 많은 고심을 해야만 했다. 극중 에든버러에 입성, 시민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는 장면은 실제 해리 후디니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당시의 에든버러 도시 전체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장면중의 하나였다. 전통적인 건물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RAF 할튼 호텔을 배경으로 도심 광장 앞 500여명이 넘는 엑스트라를 동원해 실제 1926년 세기의 마술사 해리 후디니가 도착했을 당시, 도시 전체가 열광하고 들떠있었을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한편 극중 또 하나의 주요한 공연 무대인 맥타비쉬 극장 장면. 캐서린 제타 존스가 맡은 메리 맥가비가 딸 벤지와 함께 심령술 쇼를 하는 장소이다. 촬영이 이루어진 런던 외곽의 뮤직홀은 워낙 오랜된 장소이다 보니 낡고 초라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미술 감독에 말에 따르면 붉은색 커튼 하나만으로 180도 분위기가 달라질 만큼 놀랍도록 환상적인 공간으로 변신했다고 한다. 특히 질리언 암스트롱 감독 특유의 스크린이나 유리 등 반사가 되는 물체를 통해 배경의 분위기를 보다 감각적이고 신비롭게 만들어내는 연출력 덕분에 화려한 쇼비지니스의 무대로 180도 변신이 가능했다고. 그러나 영화 속 이 장면을 더욱 눈부시게 하는 것은 매혹의 심령술사로 변신한 캐서린 제타 존스의 관객을 유혹하는 섹시한 벨리 댄스 덕분. 그녀는 시나리오를 읽자 마자 뮤지컬<42번가>에서 2년간 댄서 역할로 출연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의 사랑>를 통해 만나는 마술과 춤 다양한 쇼비지니스와 문화가 번성했던 도시 에든버러.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동안 1920년대 스코틀랜드로의 여행을 안내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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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서

이 영화를 보고 낚였다고 하는 자들이 많다. 재미 없고 기대했던 것과는 달랐는가 보다.

나도 재미는 없었다.

그런데 사랑이라는 것을 도출하기 위해서 이렇게 길게 이야기를 남기는 것을 통해서

왜 인간들은 사랑에 대해 집착하고 해석을 할려고 달려드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이 영화는 실화를 다루었다고 하지만

정작 이 영화는 현대판 삼손 이야기 이다.

들릴라는 삼손이 제시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 다가오고

그 수수께끼는 속임수와 배신과 모든 사건들을 유발케 하는 소용돌이와 허리케인을 양산한다.

결국은 삼손의 죽음으로 인해서
사랑이 도출이 되지만

인간들은 죽음이 최종적인 잉여로써 사랑을 완료한다는 것을 싫어하고
그저 미완료 상태로만 남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나 모든 인간들의 생은 이 사랑에 이유도 없이 달려들도록 되어 있다.

사랑이라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 저마다의 해석을 늘어 놓도록 되어 있도록 인생 자체를 고정시켜 버렸다.

이유도 없이 조건도 없이

인간은 사랑을 해석해야만 한다.

그 사랑의 해석의 정답은 죽음이다.

그냥 죽음이 아니라.

모든 인간들은 선악으로 해석을 하기에 그 죽음 조차도 선악적이다.

그러나 유일한 답인 사랑은

수수깨끼의 답은 ? (이 마술사의 수수께끼의 답은)

없다.


반드시 인간의 눈에 없는 모습으로써 답이 모든 것을 속이고 배신하는 가운데

오직 사랑의 대상만이 알수있도록만 수수께끼는 풀린다.

죽음 보다 약한 사랑은 가짜이다. 죽음 아래의 사랑은 거짓일 뿐이다.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만 가득하다.

그러나 죽음 보다 강한 사랑은 모든 소유를 끊어버리도록 한다.

죽음이라는 단절로써 다가오는 사랑만이 완료인 잉여다.


주님의 살과 피를 마시지 않는 자는 주님과 상관이 없다.
주님의 죽음으로 인한 사랑을 먹지 않는 자는 자기믿음을 벗어난 믿음이라서 싫어했다.
(남들이 다수가 보기에 살인마 같이 보이기에 결국은 등 돌리고 떠나버린다.
그러나 그들은 떠난게 아니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밖는 진짜 살인마의 악마성을 보이도록만 되어 있다.
차라리 소경이요 난 악마 입니다 라고 했다면 주님이 자신의 살과 피를 먹여줌으로써 고침을 받았을텐데 말이다.
그래서 믿을만한 믿음만을 추구하고자 자기 믿음을 포기 못해서 예수님의 믿음을 거부하고 돌아선다.)

(요 6:48, 개역)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요 6:49, 개역)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요 6:50, 개역)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요 6:51, 개역)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요 6:52, 개역) 『이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요 6:53, 개역)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 6:54, 개역)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 6:55, 개역)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 6:56, 개역)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요 6:57, 개역)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요 6:58, 개역)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요 6:59, 개역)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요 6:60, 개역)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요 6:61, 개역)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근거리는 줄 아시고 가라사대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요 6:62, 개역) 『그러면 너희가 인자의 이전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것 같으면 어찌 하려느냐』

(요 6:63, 개역)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 6:64, 개역)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군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요 6:65, 개역) 『또 가라사대 이러하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요 6:66, 개역)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요 6:67, 개역)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이 두 여자는 수수께끼의 사랑을 먹고 마셨다. 그 마술사 힘센 자인 구원자의 수수께끼를 풀었다.

그리고 그 삼손을 먹고 마셨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먹고 마시지 않는 자는 상관이 없다.
(법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잉여로서만 살도록 되어 있는 창조원리 처음자리 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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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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