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에즈워드 의 자유의지론 2008-06-26 21:58:25

1 조나단 에즈워드 의 [의지의 자유] 에서 그의 자유의지론에 대해서 정리해 주시고
   거기에 대한 평가도 부탁 드립니다.

2 종교사기꾼들이 인간종교영웅을 항상 앞세워 사기를 치는데 있어서 요즘 에즈워드가 모범인물로 자주 거론이 되는데
무엇을 주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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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8-06-27 08:15

1. '의지의 자유'라는 책이 있습니까? 그 내용을 대충 올려주시면 평가해 드리겠습니다.
2. 십자가 피에서 나온 능력이, 신에 대한 인간의 견해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를 제시하는지 여부를 봐야 하겠지요. 즉 '하나님 주권 중심'사상에 입각한 칼빈주의라는 이름의 종교는 조나단 에즈워드처럼 "내가 하지 아니하면 아무 것도 안된다"는 식이 되지만 이런 인간이 만약에 십자가 피의 능력을 받은 순간부터는 (성령을 받은 순간부터는) 모든 것이 예수님께서 다 이루어신 것을 우리가 거저 받고 누리는 상황에 놓여 있음을 알게 되지요.  
이런 십자가 피의 능력에 대한 고백이 나오고 있는지를 봐야겠지요.

성령을 못받은 자는 모든 것이 항상 미완료요 미완성이고 미진한 것으로 남아있지요. 그래서 항상 불안하고 불안정하고 그 불안정함을 감춰두기 위해 과도한 종교적 액션을 취하게 됩니다. 조나단 에즈워드처럼 말입니다.

아마 조나단 에즈위드의 의지론도 미완성을 완성을 바꾸기 위해서는 쉬지말고 노력하자는 구호 같은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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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8-06-27 08:15

'의지의 자유'라는 책을 보니, 에즈워드의 주장이 잘 나와있습니다. 알미니안주의 자들을 철학적 인간론으로 반박하고 칼빈주의 인간론을 옹호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에즈워드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의 의지가 신과는 별개로 그 인간 독자적으로 머물 수 있는 내적 기능이 아니라 인간의 의지조차 신으로부터 부여받았기에 그 의지는 반드시 도덕적 품성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된다. 그런데 알미니안주의자들은 칼빈주의 교리에 대해서 오해하기를, "신이 알아서 다 하니 인간은 신에게 무책임하게 방종만 하는 그런 의지론을 칼빈주의자들은 주장한다"고 외치고 있다. 이것은 칼빈주의적 인간론을 몰라서 나오는 오류다. 인간의 의지는 신에게 경배하고 신의 말씀에 순종해서 신과 교제하는 기능을 발휘하므로서 진정한 자유를 구가하게 된다. 즉 인간의 의지마저 신이 내려준 신의 거룩한 품성에 기초한 의지임을 알미니안주의자들은 모르고 있다. 그저 최종 바탕을 자신에게 두고서는 자신의 양심에 입각해서 신의 말씀을 지키려고 시도한다. 그렇다면 알미니안주의자들은 그대들의 양심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이며 양심대로 사는 그 원인은 어디서 온단 말인가?

'의지의 자유'라는 책을 본 저의 개인적인 평가

조나단 에즈워드는, 신과 결속하려는 인간의 의지조차 인간의 자체적인 실존적 균열의 산물인지를 모른다. 즉 인간을 신과 연결을 이루어보고자 시도하는 그 모든 의도가 인간의 자기 복제적인 신 개념을 통해서 자체적인 심리적 모순을 해결하려는 허구적 자의식임을 에즈워드는 모르고 있다.
에즈워드는 유신론적 철학의 한계를 알지 못하고서 그것으로 칼빈주의를 긍정적으로 변증할 수 있는 논리적 지원군이 된다고 여긴다. 실은 칼빈주의 인식마저 유신론 철학의 아류임을 에즈워드는 알지 못하고 있다. 성경은 신과 인간의 관계수립을 위한 책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과 출몰로 인해 인간의 모든 종교와 유신론적 아이디어마저 악마의 사주에 의한 악한 한 것임을 드러내는데 있다. 쉽게 말해서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증거하는 것이 성경의 핵심인데 에즈워드는 예수님의 피를 성도의 바탕으로 보지 못하고 '건전한 종교적 의지와 도덕적 의지'의 바탕 위에 기독교를 옹호하고 전파하는 전하는 무기로 삼으려고 했다. 즉 피를 증거해야 할 것을 에즈워드는 칼빈주의라는 교리를 전파하고자 한 것이다. 이것이 구원의 능력이 못된다는 것은 너무나도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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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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