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라는 단절

 

 

기도만이 단절 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모든 믿음 곧 행함은 십자가로부터 단절 당한다.

예수님의 믿음이 걸림돌로써 실족케 하기 때문이다.

 

오직 예수님의 믿음으로 피흘리신 행함에 피발린 용서받은 자만

주님의 넘어오심이 연합케 하지

 

인간이 연합코자 다가가는 모든 믿음, 모든 행함은 차단당하도록 되어 있다.

 

다윗은 자신의 기도 금식 회개가 단절 됨이

비로서 기쁨으로 작용함은

예수님이 준비하신 선물 때문이다.

곧 예수님의 믿음이다.

 

아브라함이 아무것도 한 것이 없이 용서를 받았다라는 것을

 

다윗 본인이 그 상황에 처해 보니 비로소 알게 된 것이다.

그것을 다시 사도바울이 성령을 통해서 알게 된다.
단절의 반복이다.

(롬 4:1, 개역)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된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롬 4:2, 개역)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롬 4:3, 개역)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 바 되었느니라』

(롬 4:4, 개역)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롬 4:5, 개역)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롬 4:6, 개역)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롬 4:7, 개역)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롬 4:8, 개역)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그래서 다시는 회개 따위나

금식 따위나

기도 따위를 하지 않는다.

즉 할례 따위를 손으로 하지 않는다.

손으로 짖지 않는 성전이 있듯이
인간의 믿음으로 하지 않는 예수님의 믿음으로 지은 십자가가 따로 있기에

 

예수님의 회개

예수님의 금식

예수님의 기도가 있어서 든든한 미쁨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시는 모호하고 미흡하기 짝이 없는

자신의 기도 금식 회개 따위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오히려 하면 할수록 시험 들 뿐이다.

 

얼마나 무능한 일용할 양식처럼

하루살이의 기도였고

닭의 울음이 아니였던가?

 

그 든든한 미쁘심을 버리고

 

오히려 시험드는 내 기도 내 회개 내 금식

즉 내 믿음에 내 행함에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십자가라는 단절이 와야

 

내 믿음은 차단당하고

예수님의 믿음을 보게 된다.

 

"보라 세상 죄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 라는 소리가


(요 1:29, 개역)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귀 있는 자만 듣기도록 되어 있다.
나의 귀로는 못 듣는 소리다.

 

나의 믿음은 내 죄 조차도 지고 가지를 않는다.

나의 죄로 나의 형벌 조차도, 피를 흘리지도 않는다.

심지어 저주 조차 받을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믿는 것이다.

 

전혀 믿음과 무관하다는 의미로써 믿는다고 자기 스스로 최면을 건 것이다.

 

그것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단절 당해야 한다.

 

비로소 믿을 구석은 예수님의 피 밖에 없다.

 

 

어떤 인간의 믿음도 비로소 볼 필요가 없어진다.

 

어차피 다 사기꾼들이요

유사복음일 뿐이다.

 

다 가짜다.

 

예수님 외에는 볼 필요가 없다.

 

예수님의 믿음은 그런 우리들을 보호하실려고

저들 속에 탁란 시키는 것이다.

 

계속해서 무능케 만들기 위한 예수님의 믿음이기 때문이다.

 

 

이중 차단이다.

 

 

이 얼마나 어리석고 미련한 십자가의 지혜인가?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이다.

 

선비의 지혜보다 더 어리석고 미련한 하나님의 지혜는

그런 하나님 되신 예수님의 믿음은

 

뒷걸음질로 한발 짝 빼버림으로써

 

인간의 돌출된 믿음이 얼마나 허망하고 허구로 똘똘 뭉쳐진 망상임을

철저하게 들추어냄으로써

어리석고 미련한 지혜만을 펼치신다.

 

이런 십자가가 아니면

인간의 믿음은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넘어뜨리는 실족케 하지 않는 복음, 십자가, 예수님은 가짜다.

 

쓸데없는 것을 쥐고 있다는 것을 지적 받지 않으면 지옥 갈 자이다.

 

그런 피 남편, 십자가 남편이 아니면

 

아무도 자기 믿음에서 건져냄을 받을 수 없다.


자기 기도

자기 회개

자기 금식에서

그런 육체의 자랑에서

벗어날 자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고전 1:22, 개역)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고전 1:23, 개역)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고전 1:24, 개역)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 1:25, 개역)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전 1:26, 개역)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고전 1:27, 개역)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전 1:28, 개역)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고전 1:29, 개역)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Posted by 김 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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