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51. 왕 됨을 원치 않는 자들을 들추어내는 복음 (눅 19:11-27)

지극히 작은 것(죽은 것과 방불한 잃어버린 것)에 충성한 자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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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9:9, 개역)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눅 19:10, 개역)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눅 19:11, 개역)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눅 19:12, 개역) 『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눅 19:13, 개역) 『그 종 열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눅 19:14, 개역) 『그런데 그 백성이 저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가로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노이다 하였더라』
(눅 19:15, 개역)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 준 종들의 각각 어떻게 장사한 것을 알고자 하여 저희를 부르니』
(눅 19:16, 개역) 『그 첫째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눅 19:17, 개역)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눅 19:18, 개역) 『그 둘째가 와서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눅 19:19, 개역)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눅 19:20, 개역) 『또 한 사람이 와서 가로되 주여 보소서 주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눅 19:21, 개역)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눅 19:22, 개역)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눅 19:23, 개역)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을 은행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 하고』
(눅 19:24, 개역)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눅 19:25, 개역) 『저희가 가로되 주여 저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눅 19:26, 개역) 『주인이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눅 19:27, 개역)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죽은 자와 방불한 자 = 잃어버린자를 찾는 인자

(히 11:12, 개역)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롬 11:36, 개역)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마 21:42, 개역)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막 12:11, 개역)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더라』

(마 21:42, 개역)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막 12:11, 개역)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더라』


지극히 작은 것이란 십자가와 연관된 처음자리를 두고 말한다.

즉 무능, 잉여, 잃어버림, 좁은 길, 남은자, 어린아이 소자, 시형제결혼법에서의 약자보호법, 율법의 취지, 십계명 전문, 할례, 세례의 뜻

모두다 십자가와 연관된 사랑 곧 원수 사랑, 이웃 사랑, 용서를 말한다.

이런 이유로 그 대비되는 차이로 가장 율법취지와 반대되는 율법 도사들, 즉 껍데기만 채운자들과 대비시키는 것이다.

(마 5:19, 개역)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마 25:40, 개역)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 25:45, 개역)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눅 12:26, 개역) 『그런즉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능치 못하거든 어찌 그 다른 것을 염려하느냐』

(눅 16:10, 개역)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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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갇혀 버린 신이 된 인간들

인스팅트(Instinct, 1999)

지배권을 포기하라

왕이라는 신 됨을 포기하라

인간은 시스템을 갖추어서 자기방어요새를 구축했다.
그것이 문명이요 문화요 역사요 국가요 인간 그 자체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자기방어요새에 갇혀버리게 되었다.

자기를 위한 성이 자기를 가두게 된 것이다.
철저하게 어두움 속에 갇혀 버린 인간
그것을 더욱더 은폐 시키고자 시스템 속에서 어두움이라는 감옥을 설정한 후에
그 지옥같은 감옥의 결핍성을 채우고자
신의 위치에서 지배권으로써 어두움을 집행하는 행사를 추구하는 시스템의 안정성으로써
자가진단의 만족감에 빠져 있다.

살인을 은폐 시키기 위해서 살인자를 가두는 법을 시스템으로서 갖추는 것이다.

교회라는 시스템을 갖추는 인간들이 교회에 갇혀 버리고
그 교회 밖에서 주어지는 영문 밖의 평화적인 만남을 교회라는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써
훼방을 놓고 있는 것이다.

사적인 교회가 된 사조직이 되고 만 것이다.모든 아이디어를 집결해서 만들어내고야 만 그 창작물인 모조품에 의해서 도리어 길들여져버린 자신들의 지옥 구덩이 잔치를 멈출수가 없게 된 것이다.

개인 구원을 위한 교회가 정작 구원을 철저하게 막아서는 가장 강도의 어두운 소굴이 된 것이다.

저 마다 구원이라는 증표를 가지고서
신의 흉내인 예수님을 따라하기로써 지배권과 구원권과 선택권을 포기 못하는 이 인간이 세운 교회가 도리어 자기를 철저하게 가두어 버리는 어두운 소굴이 되고 만 것이다.

그 구원의 증표를 찢어버릴 자가 없다.
그 허상의 허구에 목말라 하는 더욱더 갈증에 빠져 있을 뿐이다.

그 허깨비를 찢는다는 것을 자기 구원을 자기 신됨을 자기 사적인 천국 티켓을 찢어버리는 행동이다. 자아를 찢어버리는 것이다.

누가 자기라는 우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교회에 가면 이런 시스템이 보호하는 자아라는 우상들이 빠글빠글 들끓을 정도로
허깨비들이 우글우글거린다. 마귀 천국이다. 목사 마귀, 교역자 마귀, 장로 마귀, 권사 마귀, 집사 마귀, 교사 마귀, 청년 마귀, 학생 마귀, 주일 학교 마귀, 그냥 들락날락하는 마귀. 헌금 낸다고 뻣대는 마귀, 헌금 좀 못 낸다고 기죽어 있는 마귀. 그야말로 마귀 천국이다.

자기들의 영웅들을 설정해 두고서 (당장 눈에 보이는 유명한 목사인 담임목사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라는 허깨비) 그 시스템으로써 자기와 같은 우상들을 지배할려고 한다. 이 지배권 하나 무너지면 안된다는 식이다.

바로 이런 애굽나라가 된 교회가 그저 믿을 구석은 지배권 즉 법이다.

그 지배 시스템이 무너질까봐 전전긍긍 거린다.

그래서 그 어둠의 벽을 높이 역청까지 발라가면서 튼튼하게 높게 길게 크게 넓게 세운후에 자기 스스로도 빠져나올수 없도록 그것이 전부인냥 교회 속에 가두어 버렸다.

자기의 보호막이 무상으로 공급되는 은혜의 빛을 스스로 차단하여 고립되게 만들어 버렸다.

바로 교회를 자신의 분신인냥 자기로써 착각하면서 말이다.

이런 사조직이 된 인간의 소유가 된 교회를 허무는 것은 딱 하나다.

십자가 라는 어리석음 뿐이다.

그 지배권과 탐욕과 우상을 내려놓는 유일한 죽음이다.

유일하게 Instinct 신이 된 본능을 죽여버리는
그 정과 욕심의 시스템인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밖는 것이 유일한 사랑이다.

아무도 막을 수가 없다.

(갈 5:22, 개역)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갈 5:23, 개역)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 5:24, 개역)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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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풀 이즈 히어 (Henly Poole Is Here,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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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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