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tar 아바타 (2009) 

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62 분 | 개봉 2009-12-17 | 
홈페이지 국내 www.foxkorea.co.kr/avatar | 해외 www.avatarmovie.com
제작/배급 20세기폭스 코리아(배급), 20세기폭스 코리아(수입)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샘 워딩튼 (제이크 설리 역), 조이 살디나 (네이티리 역), 시고니 위버 (그레이스 어거스틴 박사 역), 스티븐 랭 (쿼리치 대령 역), 조엘 무어 (노엄 역)




줄거리

인류의 마지막 희망, 행성 판도라!
이 곳을 정복하기 위한 ‘아바타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우주의 미래가 걸린 거대한 운명이 그에게 찾아왔다!
한편,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로 향한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Na’vi)’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임무 수행 중 ‘나비(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난 ‘제이크’는 그녀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그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하지만 머지 않아 전 우주의 운명을 결정 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면서 ‘제이크’는 최후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이 모든 운명을 손에 쥔 제이크의 선택은?


** 아바타(Avatar)
아바타는 인간과 판도라 행성의 토착민 나비(Na’vi)의 DNA를 결합해 만든 새로운 하이브리드 생명체. 링크 머신을 통해 인간의 의식으로 아바타 몸체를 원격조종할 수 있다. 아바타는 나비(Na’vi)와 동일한 신체 조건을 가졌기 때문에 판도라 행성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 판도라(Pandora)
인류가 발견해낸 새로운 행성으로,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이다. 300m에 달하는 나무들이 우림을 이루고, 언옵타늄이라는 물질이 지닌 자기장 속성으로 인해 거대한 산들이 공중에 뜬 채 끊임없이 이동한다. 밤이 되면 판도라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내부의 화학반응을 통해 뿜어내는 형광빛으로 빛난다.

** 나비(Na’vi)
판도라의 토착민으로, 파란 피부, 3m가 넘는 신장, 뾰족한 귀, 긴 꼬리를 가졌다.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지닌 이들은 동족 및 모든 생명체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삶과 죽음을 비롯한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여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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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아바타>

1977년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대서사시적 영화를 꿈꿔 오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1977년 <스타워즈>를 본 후 자신이 상상하던 것이 이미 스크린에 펼쳐져 있던 것에 충격을 받아 본격적으로 시나리오 및 특수효과 연구를 시작한다.

2주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의 각본을 쓰는데 걸린 시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 전 이미 많은 아이디어들을 생각해 두었기 때문에 각본을 쓰는 데에는 단 2주의 시간 밖에 필요하지 않았다.

4년 <아바타>의 순수 제작 기간. 1977년부터 꿈꾸고, 1995년부터 <아바타>를 구체적으로 기획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본격적으로 제작을 시작한 이래 완성까지 걸린 시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제작을 시작한 이후에도 불가능이라 생각했던 것들을 실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

12년 1984년부터 1997년까지 <터미네이터> <에이리언 2> <터미네이터 2> <트루 라이즈> <타이타닉> 등을 탄생시켜왔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타닉> 이후 신작을 내기까지 걸린 시간. 12년 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이 구상하는 역작 <아바타>를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퀄리티로 탄생시키기 위해 극장 내 3D 도입부터 CG 기술 및 카메라 개발까지 전반적인 혁신을 이루어냈다.

100시간 <아바타>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판도라의 우림에 도착하는 장면 1 프레임을 랜더링하는데 걸린 시간. 뉴질랜드의 실제 우림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이 장면은 랜더링 시간에 비례할 만큼 헬리콥터로 인한 우림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250대 배우들의 연기가 이루어진 세트 ‘볼륨’에 설치된 카메라의 수. 배우들이 머리에 착용한 초소형 카메라가 그들의 표정 연기를 읽었기 때문에 250대의 카메라는 ‘볼륨’ 곳곳에 설치되어 배우들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포착했다.

1 페타바이트(1천 테라바이트 = 1백만 기가바이트) <아바타> 속 판도라의 자연을 구현한 CG 저장 용량.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 호의 침몰과 승객 수천명을 창조하는데 필요했던 용량 2 테라바이트의 500배)

30,000 프로세서 웨타 디지털에서 <아바타>의 후반 작업을 위해 사용된 컴퓨터 수는 총 7,500대, 한 대당 4개의 프로세서가 포함되어 있어 한 번에 총 30,000 프로세서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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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오늘 강이아빠랑 대구강의 끝나고 동성로에서 이창섭목사님이 주최한 점심식사로 피자집 파파존스에 가서 피자를 먹은 후에 이 영화를 예매하고 1시간 정도 후에 영화를 봤다.

기다리는 동안 다빈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창가에 길거리 모습을 보았다. 많은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니 거의 일본풍의 스타일처럼 하나같이 세련된 옷차림이였는데 왠지 노아의 때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떨어진 느낌이라고나 할까? 노아와 상대적인 의미가 바로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라는 말은 결국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 했다는 뜻이다. 유비쿼터스. 성령이 임한 자는 도리어 단절성인데, 반대로 세상은 네트워크가 한 뿌리에서 하나의 동질성을 이루는 식이다.

(마 24:27, 개역)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 24:28, 개역)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지니라』
(마 24:29, 개역)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마 24:30, 개역)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마 24:31, 개역)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마 24:32, 개역)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마 24:33, 개역)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마 24:34, 개역)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마 24:35, 개역)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 24:36, 개역)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마 24:37, 개역)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 24:38, 개역)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마 24:39, 개역)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 24:40, 개역)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마 24:41, 개역)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마 24:42, 개역)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마 24:43, 개역)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마 24:44, 개역)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눅 17:20, 개역)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눅 17:21, 개역)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 17:22, 개역)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눅 17:23, 개역)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좇지도 말라』

(눅 17:24, 개역) 『번개가 하늘 아래 이 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 편까지 비췸 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눅 17:25, 개역)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눅 17:26, 개역)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눅 17:27, 개역)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눅 17:28, 개역)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눅 17:29, 개역)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눅 17:30, 개역)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눅 17:31, 개역)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세간이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 오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이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눅 17:32, 개역) 『롯의 처를 생각하라』
(눅 17:33, 개역) 『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눅 17:34, 개역)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눅 17:35, 개역) 『두 여자가 함께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눅 17:36, 개역) 『(없음)』
(눅 17:37, 개역) 『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가라사대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드디어 그 입소문이 자자했던 아바타를 3D 로 봤다.

역시나 대단했다. 마침 오늘 강의에서 나오는 현실이라는 의미와 꿈 이라는 의미가 나온다. 역시 이 영화를 보고 써먹었군 ㅋㅋㅋ

뭐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동안 보아왔던 일본 에니메이션을 다 짜깁기한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영화는 인간은 때려죽어도 선악과 나무를 포기 못하겠다는 선악나무의 사수임을 보게 된다.

먹음직 보암직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러운 그 하나의 네트워크 망을 신으로 모시면서 그 자신이 투사가 된 신을 때려죽어도 포기 못하겠다는 것이다.

눈이와서 피자집에 가는 길에 시간이 좀 걸렸지만 새로온 여집사님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예수도 성전도 교회도 기독교도 인간이 때려죽어도 포기 못하는 이유는 먹음직 보암직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게 만들었기 때문에 자기 손을 댄 성전인 예수와 하나님을 자기목숨을 걸어서라도 사수할려는 그 모습에 정작 전혀 볼품없는 고운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고 태양빛에 거슬려 얼굴이 새카맣게타서 흠모할 모양새가 전혀 없는 싫어버린바 된 예수님을 발로 차버리는 식이 된 이유가 바로 선악화 시켜서 이다 라고

인간 자체가 선악과가 되었기에 그 나무를 사수하는 모습이 처절하다.

옆에 있는 젊은 남녀 한쌍이 이 영화를 보다가 남자가 오히려 울고불고 난리다. 두 번씩이나 팔등을 올려가면서 까지 눈물을 훔치곤 했다. 아 쪽팔려

결국 인간의 야망을 대변해 주는 아바타는 선악나무를 사수하는데 성공을 하지만

예수님에게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선악나무를 태워버린다.

반지의 제왕이였던가? 거기서도 선악의 대립을 도리어 반대로 취급했다. 정작 선이 악으로 취급한 그것이 선이고, 악이 선을 공격하는 그 악이 선이였다.

아바타도 거꾸로다. 그 바벨탑의 네트워크 선악나무를 불지르는 검을 주러온 자가 악마가 되었고

끝까지 화평을 사수하고 지킨 쪽이 선으로 간주되어 결국 선이 이긴다는 소리다.
이것 보다 더 거짓말이 어디있는가?
교회가 그래서 악마집단이다. 선이 이긴다고 개소리를 한다.
이길 선이면 과연 선일까?

이길 필요 조차 없는 것이 선인데?

결국 자신의 악마성을 감추는 방식이 그런 식이다.

그래서 무화과 나무를 불태워버리라고 했다.

(마 24:32, 개역)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마 24:33, 개역)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마 21:18, 개역)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마 21:19, 개역)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마 21:20, 개역)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가로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마 21:21, 개역)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

인간의 꿈은 바벨탑을 쌓아서 하늘과 땅의 갭(사이 간격)을 좁힐려는 유비쿼터를 꿈꾸고 있다.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 싶어 했다.

그것이 바로 먹과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라는 자유의 네트워크다.

그런데 그 바벨탑 조차 노아홍수 곧 종말의 심판을 의식해서 나오게 된 의식이다.
노아홍수 콤플렉스다.

결국 진짜 현실이란 노아 홍수다 그것을 아무리 막고 손으로 눈을 가려도 홍수 라는 현실은 피할 수가 없다. 아무리 바벨탑으로 가리우고 해도 말이다.

무화과 나무는 그런 의미에서 현실을 보여준다. 때가 되지도 않았는데 과실을 요구했고 당연히 과실을 때가 되지도 않았기에 맺지를 않았는데 저주를 하심으로써 말라 죽게 되었다.

종말이다. 즉 노아 홍수다.

이것이 유일한 현실이다. 바로 인자의 때다.

그렇다면 아바타 는 인자라는 현실을 도피하는 도피성과 같은 대안세계 대처방안이 바로 아바타이다.

(아바타는 ‘내려오다, 통과하다’라는 의미의 산스크리트어 Ava와 ‘아래, 땅’이란 뜻인 Terr의 합성어다
아바타(?????)는 힌두교에서 천상세계에서 지상세계로 강림한 신의 육체적 형태를 뜻하며 불교의 화신과 비슷한 뜻이다. 보통 비누슈의 것을 말하나 다른 신(시바, 가네샤 등)들도 이런 형태가 있다.
아바타 [Avatar]사이버 공간에서 사용자의 역할을 대신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원래 고대 인도아리아어인 산스크리트로 '하강'이라는 뜻의 아바타라(Avatara)는 힌두교에서 세상의 특정한 죄악을 물리치기 위해 신이 인간이나 동물의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가상현실 게임이나 채팅 등을 즐길 때 사용자를 대신하는 그래픽 아이콘을 지칭하는 의미로 영어식 발음인 아바타로 쓰이게 되었다.
처음에는 채팅이나 가상현실 게임에만 사용되었으나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각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바타라는 용어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닐 스티븐슨이 〈스노 크래시 Snow Crash〉라는 SF 소설에서 가상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가상의 신체에 아바타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부터라고 알려져 있다.)

노아의 때 곧 홍수라는 심판의 현실을 듣고 싶지 않을려고 도피하는 가상세계가 바로
선악세계인 먹고 마시고 시집 장가 가는 네트워크 였던 것처럼

인자의 때 라는 현실을 회피하는 방식이 바로 아바타 세계이다.

그래서 그 아바타 세계 곧 유비쿼터라는 네트워크 연결망은 허구요 허상이며 그런 것은 없단다 라고 알려주시는 것이 바로 무화과 나무 저주이다.

마귀가 먼저 예수님을 알아본다. 예수님을 알아 볼 수 있는 자는 마귀 뿐이다. 인간 중에는 없다.

그래서 예수님을 알아보는 마귀가 외친다. 왜 아직 심판의 때가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오십니까 라고 시간을 따진다. 자기 영역에 아직 입장하실 시간이 아닌데 벌써 왔다고 불평이다. (아니 도둑이 주인에게 자신이 올 시점과 장소를 알려주는 도둑이 어디있는가?)

바로 마귀의 그런 의식인 시간과 공간의 유비쿼터를 깨뜨리는 방식만이 유일한 인자의 때인 현실이다. 꿈(독자적인세계)을 깨뜨리지 않는 현실은 현실이 아니다. 현실이란 이런 인간의 꿈인 바벨탑을 깨뜨리는 방식만이어야 현실 답다. 그래서 인간은 부지런히 아바타에 충실해야만 하고 그것을 시공간적으로 퍼트려야만 한다. 그래서 가인에게 이마표를 준 것이다.

아바타가 레벨업이 될수록 신성의 나무인 선악나무를 사수하는 일에 더더욱 충실하다. 그 가인의 탑 에녹의 성을 지키는 자들은 영웅들이다. 마치 생명나무를 사수하는 두루도는 화염검을 지닌 천사들을 흉내내는 방식이다.

아바타의 영웅은 곧 이 선악나무와 하나가 된 선악나무의 분신이다. 유일한 생명나무가 선악나무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연약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라는 장애아는 죽고 그 껍질을 벗고 다시 태어난 분신은 아바타 세계 네트워크의 세계 유비쿼터의 세계를 구원한 구원자 곧 선악나무의 분신인 죄의 소원이 덮친 가인만이 아바타 세계의 영웅이 되는 것이다.

이 가인의 후예가 영웅으로써 찬양한다.

(창 4:23, 개역)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창 4:24, 개역)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이제 아바타의 세계에서는 노래는 딱 하나이다.

선악의 나무의 분신을 건드리는 자는 벌이 칠 배일진대
선악 나무를 건드리는 자는 벌이 칠십칠배 곧 무한대 즉 도저히 용서란 있을 수 없다 라는 노래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른 노래로 이 노래가 퍼지는 선악의 아바타 세계에 도전하신다.

(마 18:18, 개역)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 18:19, 개역)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마 18:20, 개역)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 18:21, 개역)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마 18:22, 개역)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마 18:23, 개역) 『이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마 18:24, 개역) 『회계할 때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선악은 어디 까지나 아바타 너가 주체이다 라는 선악의 분신인 아바타의 숙제로 결집을 요구하는 숙제문제 풀자로 아바타에게 권리를 주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따위 아바타에게 안 속는 분이다. 선악의 분신들이 아무리 숙제 풀이를 해 본들 결국 아바타의 결집만 형성할 뿐이다. 허구의 결집이다. 바벨탑

예수님은 바로 그런 허구가 주체가 된 세계에 불을 지르러 오셨다. 선악 곧 하나님과 하나가 된 것이 현실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의 죽음만이 현실이라고 ...

(꼭 요한복음 부활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부활에 대한 허구로 가득한 자들에게 부활 그 자체이신 예수님 자신을 증거하니 오히려 부활 믿는 자들에게 부활이 거부당하는 방식으로만 부활을 증거하신다. 그래야 가짜 부활과 진짜 부활의 차이성으로써 쪼개지는 현상으로써 구별이 생기기 때문이다. 선악과와 생명나무의 충돌이 없는 이상 그 차이성을 알 길이 없다. 그 차이성은 오로지 비방받는 표적으로써만 눈이 열린다. 마치 선악으로 눈이 밝아진 것처럼 그 차이성으로 이제는 생명나무에 의해 따먹힘으로써 비로소 보이는 것이다.)

Posted by 김 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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