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 악의 탄생 (Hitler : The rise of evil. 2003)

히틀러 (2003)
Hitler: The Rise of Evil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45156

TV정보 > 해외드라마 > 미국드라마

방영정보 미국CBS | 2003-05-18 ~ 2003-05-20
요약정보 캐나다, 미국 | 총 4부작
제작 크리스찬 두가이(연출) | 존 필마이어(극본)
홈페이지
www.cbs.com/specials/rise_of_evil/
출연 로버트 칼라일 (아돌프 히틀러 역), 스토커드 채닝 (클라라 히틀러 역), 줄리아나 마굴리스 (헬레네 역),

http://blog.naver.com/konan30/70043803826







초반에 나온 자막 문구가 이 영화의 전체를 말해 준다.

선의 방관은 악의 승리를 꽃피운다
에드먼드 버크(1729-97)

그러나 이 말은 틀렸다.

선이 자신의 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악을 활성화 시킨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정의 다.

인간의 정의 보다 가장 악마적인 것이 없다.
인간의 긍정 보다 가장 더러운 더러움이 없다.

왜냐하면 갇혀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구조는 무시하고 자신만이 정의롭고 긍정적이면 된다는 식이니 이것보다 더 악마적인 것이 어디있는가? 우물 안의 개구리 이다.

예수님만이 알아야할 선악을 쓸데없이 괜히 알아서
인간들은 자신의 선에 의해 좌우 되는 세상을 꿈꾼다.
나태하고 게으른 선에 의해 악이 꽃핀다는 저 독재적인 사고방식은 어디에서 왔는가?

바로 이런 악마와 같은 인간의 선악의식을 가지고서 적극적으로 예수님 자신의 선하심과 영광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신다.

애굽왕 바로 왕과 애굽 군사의 강퍅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동원이 된다.

그들이 강퍅하지 아니하면 주님의 선하심이 드러나지 않는다.

(출 14:17, 개역)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강퍅케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 모든 군대와 그 병거와 마병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리니』
(출 14:18, 개역) 『내가 바로와 그 병거와 마병으로 인하여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그래서 그들은 악한 역할을 해야만 한다.

주변에 늘 왜 하나님은 악을 허용하시는가 에 대한 회의감을 털어놓는 종교인꾼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그 말 자체가 말이 안된다. 그 말을 할 조건이 될려면 자신은 악에서 벗어난 입장에서 악의 외부에서 말해야 한다.

물론 뻔뻔 스럽게도 악의 밖에서 그런 말을 외친다고 당당히 말하지만
웃기는 소리이다.

그렇게 왜 하나님은 악을 허용하시는가? 라고 말하는 그 자는 악이 아닌가?
또 그렇게 운운하는 그 하나님은 과연 진짜일까? 악마일까?

차라리 왜 나같은 악마에게 예수님이 목숨을 버리십니까? 라고 물어봐야 한다.
자신이 악마인줄 모르기에 하나님 위치에서 저딴 악마적인 소리를 외친다.

왜 하나님은 악을 허용 하시는가? 라고 말이다.


바로 이 표현을 이 영화에서는

선의 방관은 악의 승리를 꽃피운다
에드먼드 버크(1729-97)

이런 소리로 악마를 퍼트린다.

히틀러를 핑계 대지만 정작 히틀러와 같은 한 아담 속에서 자신은 한 아담이 아닌 한 아담 바깥이라고 우기는 식이기 때문이다. 바로 그것이 한 아담이다.

히틀러를 악마 취급하고 악마로 판단할줄 아는 자신은 정의요 선이요 저런 인간에 아파하고
저런 인간과 차이나는 양심의 소리, 선한 소리를 외칠줄 안다고

선으로 취급해 달라는 그 생각 자체가 악마가 아니고 무엇이랴?

차라리 히틀러에게 고맙다고 해야 할 것이다.

한 아담 속에 있는 악마를 천기누설하듯이 보여줬으니까 말이다.

히틀러는 국가를 세우고 다스리고 국가를 충만케 하고픈 백성을 대변해 준다.

바로 그 국가 라는 폭력적인 악마성은 다수의 백성인 집단성을 보여준다.

인간이 국가에 집착하는 이유는
딱 하나 이다. 왕이 싫어서 이다.
자신이 이미 신이요 왕인데 다른 왕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것을 대리해 주는 스타를 내세운다.

그것이 히틀러이다.

정작 히틀러를 움직이고 조정하는 것은

바로 저런 소리를 외친 자들이다. 어떤 소리

선의 방관은 악의 승리를 꽃피운다
에드먼드 버크(1729-97)

정의를 외치는 양심이 바로 저런 히틀러는 조정해 놓고서는 정작 히틀러는 악마취급해 버림으로써 자신의 악마를 감출수가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바로 이런 모든 인간의 악마성을 히틀러 한 개인에게만 뒤짚어 씌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뒤짚어 씌운다.

정의를 외치고 양심을 외치고 선을 외치는 그 인간에게서 조차도 악마를 적극적으로 뒤짚어 씌워서

예수님 자신의 선하심과 영광을 드러내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신다.

차라리 히틀러를 보면서

진리에 아무리 개입할려고 몸부침쳐도 소외 당했다는 그 자체가 행복이요 진리이다는 것을

너무 너무 감사하는 것이

유일한 선하신 예수님이 모든 인간이 악마임을 들추어내신 십자가 사건을 통해

밝혀졌다는 것을 말이다.

Posted by 김 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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