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보다 말도 안되는 막장은 없다.

2010년 7월 24일 토요일 오후 2:24:01  김대식


(아 8:6, 개역) 『너는 나를 인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투기는 음부 같이 잔혹하며 불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여호와의 불 곧 형상이다. 막장형상, 불형상,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음부형상,
소멸형상, 창조마저도 모조리 소멸시켜버리는 형상.

또 도장, 인 이라는 것은 찍혔다 라는 당첨이다. 어느정도로 투기보다 더한 투기로써 찍혔다 라는 뜻이다.
이제 죽음도 이 사랑을 못 이긴다. 죽음이 갈라 놓지도 못한다. 그 정도의 투기로 너는 나에게 당첨 되었다는 뜻이다.
이런 스토커 없다. 넌 날 못 벗어나. 사랑의 구속이다. 아름다운 질투의 구속

(출 34:14, 개역)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황금물고기

고목나무에 꽃이 피다.

드라마는 잘 안 본다. 가끔 눈에 띄이길래 박상원 땜에 찔금찔금 봤다.
드라마는 시리즈 라서 별로 좋아지 않는다. 단편이 최고다.
스토리의 결론을 빨랑 이야기 해 주니 말이다.

드라마를 보다가 아 맞어 이거다 라는 불륜이야 말로 사랑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 여자는 법으로 이후의 여자는 항상 미래의 완료로

물론 또 뒤에서 오면 또 어제의 여자는 법으로 다시 새로운 여자는 미래완료로 분절의 분절로써 다가올 것이다.

돈은 죽은자도 벌떡 일으킨다 라는 라디오 방송 중에 들은바가 있다. 잉여적이다.
오죽 하면 두 주인을 못섬긴다고 했을까?

최고의 잉여가 무엇인가? 살고자하는 욕망이 있듯이 죽고자 하는 욕망도 있다.
죽음과 생명은 알파와 오메가 처럼 두 잉여로써 다가와서 이 두 고래 싸움에 모든 인간은 새우등처럼 터진다. 미끼다.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에서 들은 이야기다. 그때가 하필이면 이 말을 들은 후에 그 다음날 인지 며칠 후인지 하여튼 방송에 완전 폭탄맞은 듯이 갑자기 초상난 분위기의 방송을 들었다. 학력 조장 파문 때문이였다.

하여튼 돈은 죽은자도 벌떡 일으키듯 그 잉여성이 매우 크다 라는 뜻이다.
오죽 하면 이미 죽어버린 자를 살려 버릴 정도이니 말이다.

사랑은 죽은 고목 나무에도 꽃 곧 부활을 피운다.

맞다 맞어 이거야 이거

그런데 이 재방송 몇회이지? 찾다 보니 알게 되었다. 원피스 어떤것인지 묻는 독자 땜에 ㅋㅋㅋ

다운 받아야지

바비킴의 노랫말 중에 그대 너무 나빠요 라는 노랫말이 나온다.

사랑은 너무 나쁘다.

자신은 죽어버리고 남은 살려 버린다.

그래서 더욱 더욱 나쁘다.

그 나쁜 사랑
그 막장 사랑이

남을 살리는 유일한 불륜으로써 다가오는 생명이다.

죽음이라는 부정 속에 뛰어들어
자신은 죽어버리고 남은 살려버리는 그 지독한 이기주의 사랑

나쁜 사랑

그 나쁜 사랑인 십자가가 창세전에 예정된 단 하나 이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랑 보다 잉여적이고 배타적이고 독단적인 것이 없다. 밀어붙일 근거이다.
소멸의 불과 같이 다 삼켜버리기 때문이다. 투기처럼, 질투의 분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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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자제좀요... (작가님이나 pd님 보시나요?) 
 
 
작성자 : 김oo  작성일 : 2010.07.24 13:41  조회:42추천:0번호:3031 

 
이건 좀 아닌듯 합니다.
 
시청률때문에 그러는걸까요?
 
아, 뭐 복수극은 괜찮은데요...
 
 
정말, 극중 지민하고 정호는 진짜 아니에요...
 
이건 머하자는 건지...
 
예전에 잼있게 봤는데 태영 스토리가 잼났는데
 
헉......
 
오늘 토욜날 갑자기 봐서 그런가...
 
눈을 의심했는데...(잘못 들었나 싶기도 하고)
 
이건 아니에요...
 
케이블도 아니고 19금도 아니고 이게 뭐에요.
 
세상이 이래서야;;;
 
 
이건 진짜 아닌듯 싶습니다.
 
(아... 원조교제라고 하기도 머하고; 시아버지뻘하고 며느리뻘 되는데 이건좀;
 
좀 흉해요. 보기가 - 대낮에 이런 내용의 방송을 재방하시면... 스토리좀 이부분만 수정좀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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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짜증나서 보기싫음 
 
작성자 : 김oo  작성일 : 2010.07.24 13:25  조회:60추천:0번호:3027 

처음엔 애틋함이라도 있고 나름 재미도 있었는데
이젠 얽혀서 서로 어이없게 복수하고 보고싶지않네요..
그래도 혹시나하고 재방하길래 봤는데..역시..조윤희까지 복수한다고
눈야리고 하는꼴보니 정이 뚝떨어져 꺼버렸습니다
너무 막장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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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이래서야... 
 
 
작성자 : 김oo  작성일 : 2010.07.24 11:54  조회:121추천:1번호:3018 
 

요즘은 비상식적이고 자극적이어야만 시청률이 오르는 것 같아요
 
작가분들은 누구보다도 이 사실을 잘 알겠지요
 
아마도 그래서 이런 드라마를 즐겨 쓰시나본데 너무 합니다 정말!!!
 
제발 정호와 지민 이루어지게 마세요
 
세상을 맑게 변화시키진 못해도 흙탕물로 만들진 마십시요
 
글로써  맘대로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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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이래서야... 

작성자 : 김oo  작성일 : 2010.07.24 12:34  조회:52추천:0번호:3025 


네 저도 그렇게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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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에서 조윤희가 입은 살색 원피스 어디꺼에요??? 

작성자 : 안oo 작성일 : 2010.07.24 11:28  조회:44추천:0번호:3016 

56회에서 조윤희가 입은 살색 원피스 어디꺼에요???
민소매였구 스킨색에 가까운 색깔에 목부터 가슴 위까지
비즈 장식 비슷한것이 있는 H라인의원피스 였어요...어디꺼인지 아시는 분 갈쳐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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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겠구나를 소재로 할 수도 있는데 

작성자 : 김oo  작성일 : 2010.07.24 10:55  조회:60추천:1번호:3009 
 
박상원이미지 추락~~
이건 악역이라서 괴로워요가 아니라. 대본받아보고 배우자의 판단력이 부족한거죠
아직 방송이 결말을 온것도 아니니까 좀더 지켜보죠. 근데 이 드라마 지켜볼 가치가 없는듯..
드라마를 보면 시청자들은 보통은 겪어보지 못한 일들에 대해 "그렇수도 있겠구나"하는 공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것도 역겨운 드라마는 만들지 맙시다.
허나 작가의 상상력은 칭찬할께요... 어찌 이런상상도 하는지....놀랍습니다.
 
 
 

 


 

Posted by 김 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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